아이러브레고 (I LOVE LEGO)전시 :: 냥냥이의 아틀리에

이탈리아 레고 컬렉터들이 만든 희귀 작품들이 월드투어로 하는 첫 내한 전시회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러브레고' 전시회가 열리는 김포 롯데백화점으로 달려가봤습니다! 



작품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고 작품을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레고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런 저런 디테일을 살펴보는 재미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전시 관람하기 전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특히 레고 안에 캐릭터를 찾아보라는 아이디어는 작품 감상을 더 흥미롭게 해줍니다. 





다스베이더는 요렇게 용암속에 숨어있었습니다.. 다스베이더의 최후를 아시는 분은 고개를 끄떡이실듯요.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레고 모형들 속에 숨어있습니다. 





작품 중에 특히 인상적이었던 독수리 요새 디오라마. 


영국의 판타지소설 작가 조지 R.R. 마틴의 대화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1부이자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아린 가문의 거처인 이어리 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레고로 아슬아슬한 절벽의 디테일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랜드 시티 디오라마는 가장 규모적으로 컸었는데 세계 최대교모의 도시 모형이라고 하네요. 


도시 속에 다양한 상징물과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차와 놀이동산 레고가 움직이기도 했구요~ 




박물관을 표현한 건물인데 안쪽에 박물관 전시품들이 투명한 창으로 하나하나 보입니다. 





아래 숭례문 레고는 한국 전시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해주었다는군요. 






쭉 뻗은 대로 사이로 계속되는 건물의 향연들. 





애플 스토어도 보입니다. 



현실 재현과 가상 세계가 복합적으로 펼쳐져서 재밌었어요~ 





스파이더맨은 건물위에 매달려있었군요~ 





중세의 성 디오라마에서는 해리포터 친구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해적 디오라마의 스케치입니다. 스케치는 참 간단한데.. 실 레고 조립은 어려웠을것 같아요. 





캐러비안의 해적 한장면처럼 괴물 표현도 실감납니다. 








전시장 안에 큐레이션 분들이 계셔서 캐릭터를 못찾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그냥 보기만 하면 놓쳤을 것 같은 이야기도 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레고를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이동했어야 했는데 큰 작품은 그대로 갖고 왔지만 작은 작품들은 한국에서 다시 직접 조립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레고 작품을 볼때마다 단순한 모듈형 놀잇감을 정교한 예술 세계로 표현해내는 덕후들의 창작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전시를 보고나서 sns 인증을 하면 김포 롯데백화점 롯데리아에서 커피/아이스크림/치즈스틱 중 하나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습니다. 덕분에 알게된 사실은 김포 롯데백화점 롯데리아에서 특정 셋트를 먹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한장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전시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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